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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겨울왕국2’, “형만한 아우 없었다” 평가 속 개봉 4주차 1200만 동원+전세계 수익 10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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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가 “형만한 아우 없다”는 평가 속에서 개봉 4주차에 1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 4주차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12/16(월) 오전 7시 20분 기준)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지난 13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년, 1,121만 2,710명)를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4위(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1,393만 4,592명, 2위 ‘아바타’(2009) 1,333만 8,863명, 3위 ‘알라딘’(2019) 1,255만 2,213명)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4주 만에 누적 관객 수 1,207만 8,269명을 동원했다.

‘겨울왕국2’는 개봉 이후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까지 돌파, 전편의 기록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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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까지 북미 흥행 수익 3억 6,654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12/16(월) 오전 7시 20분 기준)를 달성,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3,254만 달러를 돌파했다.

'겨울왕국 2’는 지난 14일부터 싱어롱 상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편에서는 OST ‘Let It Go’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것과 달리 시즌2에는 ‘Let It Go’와 같이 영화를 대표하는 곡이 없는 것이 사실.

이뿐 아니라 ‘겨울왕국2’는 시즌1보다 영상미는 좋아졌지만 스토리는 아쉽다는 관객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가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고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찾았지만 관객들에게 시즌1만큼의 만족도를 채워주지 못했다.

개봉 4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12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스토리나 OST 등이 아쉬운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형만한 아우 없었다’라는 평을 피하지 못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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