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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꽃할배'·'유퀴즈'·'수상한 가수' 등 韓예능, 해외 리메이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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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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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유 퀴즈 온 더 블럭', '수상한 가수', '노래에 반하다' 등의 tvN 예능 프로그램들이 해외에 포맷 판매와 함께 리메이크된다.

16일 tvN은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에서 'Best Music or Dance Program'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tvN에 따르면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은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6개국에 포맷 판매 옵션 계약을 맺는 데도 성공했다. '꽃보다 할배' 역시 미국, 터키,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이스라엘, 태국에서도 방영됐으며 프랑스에서는 리메이크 버전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었다.

한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활약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베트남 TV 채널인 비에텔(Viettel)TV에 포맷 판매를 성공했다. 2017년 강호동이 진행했던 '수상한 가수' 역시 지난 1월 인도네시아 GTV에서 리메이크 버전이 방송을 시작한 뒤 내년에는 베트남 VTV3 채널에 리메이크 버전 편성이 확정됐다.

CJ ENM이 포맷을 자체 개발한 '노래에 반하다(Love at First Song)'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등에서 옵션 계약을 맺어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노래에 반하다'는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포맷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선 수출 성공 사례로 통하고 있다.

CJ ENM 해외콘텐츠사업국 서장호 국장은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지상파 NBC에 인기 편성된 '꽃보다 할배'를 필두로 tvN의 트렌디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해외에서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300', '수상한 가수' 등 음악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 같은 리얼리티 쇼, '노래에 반하다' 같은 음악·데이팅 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은 2020년에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리메이크되어 한국 예능의 우수성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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