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범가너 놓친 구단, 치열한 류현진-카이클 영입전 예상” 美 매체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준형 기자]


[OSEN=이종서 기자] 매디슨 범가너(30)도 둥지를 찾았다. 이제 류현진의 차례가 돌아오고 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범가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잠재적인 목표 하나가 사라졌다”라며 향후 영입 전개 방향에 대해 분석했다.

‘야후 스포츠’는 “화이트삭스가 범가너를 잡기 위해 나선다는 이야기는 많이 없었고, 또 비현실적이었다. 화이트삭스가 이번 겨울에 선발 투수 한 두명을 보강하기 위해서 나섰지만, 범가너는 타격을 즐기기 때문에 내셔널리그와 계약할 확률이 높아보였다”라며 “그러나 화이트삭스가 범가너를 추가하면 루카스 지올리토, 마이클 코펙, 딜런 체이스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훌륭한 포스트시즌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 한 명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이트삭스 전력에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였지만, 범가너는 애리조나와 5년 8500만 달러를 맺 었다. 자연스럽게 선발 보강을 원하는 팀 입장에서는 현재 시장에 남은 자원에 대해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됐다. 대표적인 예가 류현진이다.

이 매체는 “댈러스 카이클과 류현진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다른 팀들도 이 두 명에게 관심을 옮기게 됐다. 화이트삭스가 이들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라며 “두 선수 모두 범가너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관심있는 팀들은 빈 손을 면하기 위해서 돈을 기꺼이 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야후 스포츠’는 “화이트삭스가 다음 목표를 결정해야한다. 확실한 것은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할 카드가 현재 FA 시장에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빠른 움직임을 당부했다./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