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야산 가건물서 화재 |
(고창=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6일 오전 9시께 전북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의 한 야산에서 면사무소 직원들이 시신 한 구를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당시 공무원들은 들불 진화 작업을 하던 중 야산에 지어진 가건물 주위에서 불에 탄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는 이 가건물에 사는 A(76)씨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는 얼마 전부터 야산 인근에 가건물을 짓고 홀로 산 것으로 보인다"며 "면사무소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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