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엠엘비닷컴, 류현진 행선지로 다저스·에인절스·샌디에이고 예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류현진의 행선지로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꼽았다.

엠엘비닷컴은 16일(한국시각) 아직 시장에 남아 있는 FA 가운데 류현진을 비롯한 7명의 행선지를 전망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는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5년 1억1800만 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7년 2억4500만 달러), 게릿 콜(뉴욕 양키스, 9년 3억2400만 달러) 등이 차례로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오늘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코리 클루버를 영입했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매디슨 범가너와 5년 8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제 남은 투수 FA 대어는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 뿐이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의 어깨는 2019년 아주 잘 버텼다. 대부분의 시즌 동안 엄청나게 잘했다"면서 "최근 두 시즌의 평균자책점 2.21은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2위다. 1.01의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은 8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구속의 가치가 높아졌지만, 류현진은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덧붙이며, 류현진의 행선지로 다저스와 에인절스, 샌디에이고를 꼽았다. 공교롭게도 모두 미국 서부 구단들이다.

한편 엠엘비닷컴은 류현진과 함께 투수 FA로 주목 받고 있는 카이클의 행선지로 다저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신시내티 레즈,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