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정지형 기자 = 유치원 3법 처리를 촉구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16일 국회에서 충돌했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이 농성 중인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을 찾아 한국당이 유치원 3법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법안 처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기자회견을 시작하자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인 한국당 및 지지자들은 그만하라며 고성을 지르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유치원3법'은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330일 간의 절차를 모두 밟았지만 본회의 개의가 보류되며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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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앞에서 유치원3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방해했던 자유한국당 당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2019.12.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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