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이영하와 이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출연진들은 이성 친구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혼 이유는 전 남편의 문제도, 부부 불화도 아니고 전 남편의 직장 동료 여성 때문이다. 내 동료 배우이기도 한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여자 동료가 전 남편의 친한 지인과 가까워졌다. 두 사람 다 기혼자여서 교제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내가 이 상황을 알게 되며 남편과 싸웠다. 여자 동료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시달리던 이영하의 스트레스가 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난 배신감을 느껴 1년간 별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1년 반 별거 생활 끝에 이혼했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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