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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랑의 불시착' 현빈X손예진, 왜 이제야 '로코'로 만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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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빈 손예진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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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현빈과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검증된 케미스트리를 발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8%, 최고 7.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4%, 최고 5.1%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1, 2회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설레는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현빈과 손예진의 검증된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 이후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는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은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현빈은 단단한 성품과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고, 손예진은 천연덕스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똑 부러지는 재벌 3세 상속녀 윤세리와 찰떡 싱크로율을 보였다. 두 주연 배우의 활약은 단연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은 캐릭터에 완전히 스며든 모습으로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현빈은 각 잡힌 군복 차림을 멋지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유실지뢰를 밟고 손예진과 대치하는 상황, 위기에 몰린 그녀를 다시 한 번 구해낸 상황 등에서도 현빈은 남다른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뛰어난 감각과 프로페셔널한 사업 수완의 소유자인 윤세리로 분한 손예진 역시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간 순삭' 드라마를 완성했다. 뜻밖의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그녀는 위기 속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는 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며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자랑하는 '손예진표 윤세리'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 손예진 두 특급 배우의 노련한 활약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줬다. 투샷만으로도 설렘을 부르는 현빈과 손예진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환상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올 하반기를 강타할 절대 극비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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