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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맨유 7호골' 그린우드 몸값 3배 상승…이강인과 U-18 시장가치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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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에버턴과 2019-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 환상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군 정착 후 반년 사이 3배 가까이 시장 가치가 올랐다.

지난 8월 630만 파운드로 이적 시장 가치가 평가됐던 그린우드는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시장 가치가 1,800만 파운드(약 282억 원, 독일 이적 정보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로 상승했다. 이 측정액이 12월 10일 기준이라는 점에서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린우드는 12월 13일 새벽(한국시간) AZ 알크마르와 2019-20 UEFA 유로파리그 L조 6차전에 두 골을 넣었고, 16일 새벽에 에버턴을 상대로 시즌 7호골을 넣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이 키운 유망주다. 7세의 어린 나이부터 맨유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축구를 배웠다. 2017-18시즌에 맨유 18세 이하 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아카데미 리그 18경기에서 16골, 2018-19시즌 13경기에서 15골을 몰아쳐 1군으로 승격했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2 6경기에 3골을 넣은 그린우드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하며 1군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2019-20시즌 1군 스쿼드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까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2골, 유로파리그 5경기에 4골, 리그그컵 1경기 1골 등 총 7골을 1군에서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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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린우드는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18세 이하 시장 가치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 자리잡은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 고에스로 3,600만 파운드(약 564억 원)다.

플라멩구의 브라질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만 17세 미드필더 헤이네르, AS 생테티엔의 수비수 윌리암 사이바, FC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가 2,250만 파운드로 공동 2위다. 이강인, 그린우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티드 렌), 주앙 페드루(플루미넨시) 등이 1,800만 파운드(약 352억 원)로 공동 5위다.

양발로 예리한 슈팅을 뿌리고 폭넓은 활동력과 민첩함을 갖춘 그린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맨유 공격을 이끌 차세대 기둥으로 주역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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