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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신곡 작업中" YG 측,블랙핑크 팬들 '활동 요구'에 질책+응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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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블랙핑크/사진=본사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YG 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활동을 촉구하는 시위에 답했다.

16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YG는 블랙핑크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팬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특히 블랙핑크는 올 한 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이어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일본 돔 투어 중임에도 여러 신곡 녹음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바쁜 일정 속 음반 작업에 노력 중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블랙핑크에게 따뜻한 응원 말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YG 임직원들은 팬분들의 애정어린 질책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팬들의 목소리에 답했다.

YG 측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힌 데에는 같은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 걸그룹 블랙핑크의 컴백과 국내 활동을 염원하는 글이 적힌 전광판 트럭이 돌아다녔기 때문.

해당 트럭의 전광판에는 "그룹 1년에 컴백 두 번 이상", "약속된 솔로 프로젝트 발매", "예능, 라디오, 행사 등 활발한 국내활동", "시상식 및 연말무대 참석" 등 팬들의 요구사항들이 담겨있었다.

블랙핑크 팬들은 지난 4월 EP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발매 이후 블랙핑크가 국내에서 앨범 활동 및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로 K팝 그룹 최초 조회수 10억 뷰를 달성했으며 '붐바야'와 '마지막처럼'이 7억 뷰, 지난 4월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또한 7억 뷰를 달성하며 국내외 높은 팬덤을 보유한다.

지난해 11월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앨범 'SOLO' 이후 지수, 로제, 리사의 솔로 앨범 또한 발매할 것으로 기대했던 팬들은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블랙핑크의 앨범도 나오지 않자 오랜 기다림 속에 지쳐가고 있다.

블랙핑크뿐 아니라 그간 YG 소속 가수들의 음반 활동을 촉구하는 사례가 잦았던 만큼 이번 반응도 놀랍지는 않다.

YG 측에서 블랙핑크 팬들의 요구에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내년 초에는 확실하게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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