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로봇쿠커 마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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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은 자사 '로봇쿠커 마스터'가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봇쿠커는 재료만 넣으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다. 멀티쿠커와 달리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주방기기로 유명한 독일에서는 이미 시장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보편화됐다. 쿠첸은 지난달 '로봇쿠커 마스터'와 '로봇쿠커 웍' 2종을 선보였다.
로봇쿠커 마스터는 재료를 골고루 익힐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능과 함께 맛과 영양을 살려주는 최적의 온도 맞춤을 제공한다. 재료를 넣고 온도, 시간, 젓는 속도(RPM)를 설정하면 지켜보거나 저어주지 않아도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볶음, 조림, 찜, 국, 죽 등 한국 요리에 최적화됐다. 재료 계량부터 분쇄, 반죽, 조리까지 가능하다.
한식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태국 등 글로벌 요리 등 로봇쿠커에 맞춰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한 200종 자동 레시피를 내장했다.
입점 매장은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영등포점, 분당점, 일산점, 부산본점, 동래점, 울산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쿠첸 직영 매장이 위치한 총 7개점이다.
쿠첸 관계자는 “최근 가사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식기세척기나 에어프라이어 등 가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된 로봇쿠커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백화점뿐만 아니라 온, 오프라인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늘려 나가며 국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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