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폐 절제 수술 받기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62)·고영한(64) 전 대법관의 올해 마지막 공판은 지난 20일 열렸다. 이후 재판은 법원 동계 휴정기가 끝나는 내년 1월부터 다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 전 대법원장의 수술 예정일이 1월 14일로 잡히고, 수술 이후 4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이후 재판 일정은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양 전 대법원장의 수술 직후인 1월 넷째 주부터 2월 둘째 주 사이엔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됐다가 7월 보석 석방됐다. 당시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그의 주거지를 경기 성남 자택으로 제한하고 주거지를 바꿀 필요가 있거나 3일 이상 떠날 때도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수정 기자 lee.suje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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