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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피르미누 결승골’ 리버풀, 토트넘 꺾고 EPL 2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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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리버풀이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토트넘 홋스퍼를 꺾었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21경기 20승 1무(승점 61)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매일경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리버풀이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토트넘 홋스퍼를 꺾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리버풀이 전반 2분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온데 이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에게 막혔다.

이에 질세라 토트넘도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5분 루카스 모우라가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다. 손흥민도 전반 7분 왼쪽에서 드리블에 이어 오른발 슛을 찼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버질 반다이크가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으나 가자니가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어 반격을 시도한 손흥민이 왼쪽에서 스프린트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조 고메즈가 반칙으로 끊어냈다.

전반 35분 리버풀은 쓰리톱이 공격 전개를 만들었다. 모하메드 살라와 피르미누의 연속 패스에 이어 사디오 마네의 발리슛이 골문을 빗나갔다.

리버풀이 전반 36분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피르미누가 가운데에서 살라가 건넨 패스를 왼발 슛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추가골을 노리는 리버풀은 살라가 전반 43분 왼발 슈팅이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빗나갔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토트넘은 후반 1분 모우라가 오른발 슈팅을 찼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12분 알리가 단독 돌파에 이어 서지 오리에가 슛을 했지만 알리송이 두 손으로 잡아냈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후반 15분 왼쪽에서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수비를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천금같은 찬스를 놓쳤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후, 돌파에 이어 왼발 슛을 찼으나 허공을 떴다.

토트넘의 파상 공세는 연이어 진행됐다. 후반 38분 교체 출전한 지오바니 로셀소가 오리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후반 43분 에릭 라멜라의 슈팅도 알리송에게 막혔다.

손흥민도 후반 추가시간 3분 회심의 왼발 슛을 때렸다. 그러나 알리송이 두 손으로 잡아내며 토트넘은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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