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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PL STAR] '택배 2도움' 마타의 왼발, 베테랑의 품격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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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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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그야말로 택배 크로스였다. 후안 마타가 정교한 왼발 킥력과 함께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고, 승점 34점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맨유가 변화를 줬다. 솔샤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최전방 마르시알을 중심으로 2선에 래쉬포드, 페레이라, 마타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다. 솔샤르 감독은 마타를 측면에 배치해 날카로운 한방을 기대했고, 마타는 자유롭게 측면과 중앙을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마타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7분 우측면에서 마타가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래쉬포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쐐기골도 마타의 왼발에서 나왔다. 래쉬포드의 추가골이 나와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9분 맨유가 코너킥을 빠르게 처리했고, 마타의 날카로운 왼발 킥을 문전에 있던 마르시알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타의 센스와 정교한 킥이 인상적이었다.

승자는 맨유였다. 솔샤르 감독의 마타 선발 투입은 성공적이었고, 마타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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