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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부산, EPL 출신 수비수 윤석영 임대 영입으로 수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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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부산 아이파크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수비 강화를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수비수인 윤석영을 임대 영입했다.

부산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부산은 지난 1월 11일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이자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거친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 영입에 성공했다. 윤석영은 2009년 전남드래곤즈에서 K리그 데뷔 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덴마크와 일본에서 활약을 이어왔고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FC서울과 강원FC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총 28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한 수준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에서 137경기에 출전한 윤석영은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제 30회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두루 거쳤다. 빠른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빠른 오버랩도 탁월한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석영은 “전통 깊은 부산 아이파크에 오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조덕제 감독님을 필두로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수비와 공격 부문에서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2020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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