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일) 뉴스룸은 첫 소식으로 석 달 정도 남은 총선 화두를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국회를 뒤흔든 이른바 '패스트트랙' 정국이 사실상 내일이면 정리가 될 걸로 보입니다. 그럼 이제 '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죠.
먼저 이번 총선에서 각 당의 얼굴과도 같은, 1호 공약부터 황예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내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나면 총선 국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올라갑니다.
회의를 마친 뒤 민주당은 오는 수요일쯤 1호 공약을 발표하며 총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1호 공약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카테고리로 청년, 경제 관계 등이 있다"며 "청년 주거, 생활비 절감 등이 연관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 문제를 고려했을 때 청년 주거에 관한 공약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소득 하위 70%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30만 원 지급을 내세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권 심판론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공약 1호로 공수처법 폐지를 내세웠습니다.
당초 부동산 등의 정책을 검토하다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정의당은 벌써 청년기초자산을 마련해주는 제도를 1호로 발표하며 청년 표심 살리기에 나선 상황입니다.
새로운보수당도 이번 달 중에 청년을 중심으로 한 1호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예린 기자 , 박세준, 장후원, 황현우,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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