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가 새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레스터시티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아구에로의 활약이 컸다. 아구에로는 전반 28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2분, 후반 36분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프리미어리그 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아구에로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76골을 기록했다. 이는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가 갖고 있던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골인 175골을 경신한 기록이다.

기록은 하나 더 있다. 이번 해트트릭은 아구에로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2번째 해트트릭이다. 이는 뉴캐슬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갖고 있는 통산 11개의 해트트릭을 경신한 기록이다.

특히 이 기록들은 아구에로가 잉글랜드에서 뛴 지 불과 9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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