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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아구에로, EPL 최다 해트트릭 달성+외인 최다골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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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세르히오 아구에로. 출처 | 맨체스터 시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32·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아구에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시즌 EPL 2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6-1 대승에 공헌했다. 그는 2-0으로 앞선 전반 28분 득점한 데 이어 후반 12분과 36분 환호를 지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아구에로가 작성한 해트트릭은 자신의 EPL 12번째 기록으로 EPL 역대 최다 해트트릭이다. 그는 앨런 시어러(11개)의 기록을 깨면서 EPL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개인 통산 EPL 177호골을 기록하면서 티에리 앙리(175골)의 외국인 통산 최다골도 경신했다. EPL 통산 최다골 기록으로는 5번째 기록이다.

2011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아구에로는 최고의 골잡이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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