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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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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 맛집 ‘보이스퀸’ 치열했던 4라운드 무대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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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음악 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8회 방송에선 본선 4라운드 ‘1 대 1 KO매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리고 여기서 살아남은 14명의 참가자들. 그들의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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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4라운드 1 대 1 KO매치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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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장악하다! 정은주 vs 박진영

정은주 ‘Bad Case Of Loving You’(원곡 로버트 파머)

박진영 ‘사랑비’(원곡 김태우)


빼어난 무대 매너로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정은주와 안정적인 고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훔치는 박진영이 대결을 펼쳤다. 정은주는 로버트 파머의 ‘Bad Case Of Loving You’를 선곡해 청중들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그녀는 “이혼하고 어려운 생활을 해오던 것이 지금까지의 삶이었다면, ‘보이스퀸’에 참가한 이후는 또 다른 삶이 시작된 느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3단 고음과 함께 깔끔히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경은 “원곡자도 하지 않았던 기술을 선보여 듣는 나 역시 놀랄 수 밖에 없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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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톡톡, 반전의 연속! 이미리 vs 박은정

이미리 ‘창부타령+사설난봉가’(민요)

박은정 ‘보고 싶다’(원곡 김범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미리는 ‘창부타령’과 ‘사설난봉가’를 적절히 편곡했다. 그녀는 진지한 도입부를 거쳐 후반부는 흥이 넘치는 무대로 꾸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퀸메이커 윤일상은 “매우 신명 나는 무대에 큰 점수를 드리고 싶다”며 극찬했다. 유명 그룹 백업 댄서 출신의 박은정은 이전 무대에서 보여준 댄스 무대를 과감히 포기,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선곡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솔직히 박은정 참가자의 발라드를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내 생각이 틀렸음을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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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을 압도하는 성량 대결! 이효진 vs 이도희

이효진 ‘비상’(원곡 임재범)

이도희 ‘가시나무’(원곡 시인과 촌장)


2라운드에서 혹평을 받았던 이효진은 임재범의 ‘비상’을 준비해 심기일전의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2라운드가 끝나고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인데 당시 내 심정을 잘 대변한 노래라 생각해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상민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부르는 것보다 이 노래가 필요한 사람이 부르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무대였다”고 평했다. 한편, 이도희는 ‘가시나무’를 통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의 감정 전달 능력은 퀸메이커들은 물론 청중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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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의 비주얼! 이주리 vs 이유나

이주리 ‘Lonely Night’(원곡 부활)

이유나 ‘Proud Mary’(원곡 톰 존슨)


‘보이스퀸’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두 참가자의 격돌이 눈에 띄었다. 이주리는 부활의 ‘Lonely Night’를 특유의 가창력을 활용해 깔끔한 무대로 만들었다. 퀸메이커 유영석은 “같은 노래를 다양한 버전으로 들어봤지만 이토록 맑은 느낌은 처음이다. 원곡은 조금 못된 느낌으로 불러야 맞다 생각했는데 이주리 씨가 부른 감정도 매력 있다”는 평을 전했다. 이유나는 톰 존슨의 ‘Proud Mary’를 여유롭게 소화해내며 무대를 장악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녀의 무대를 지켜본 인순이는 “평소보다 조금 긴장한 것 같다. 조금 더 느낌을 잘 살려줬으면 완벽한 무대였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13호 (20.01.2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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