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 '나쁜 녀석들: 포에버'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해치지않아'가 새로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 제작사와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의 손재곤 감독이 만난 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일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10만 828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만 551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해치지않아'가 개봉하자마자 1월 극장가 강자 '닥터 두리틀'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꿰차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치지않아'의 뒤는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이었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최고의 흥행으로 이끈 주역인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조 판토리아노까지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이날 하루 동안 6만 2178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6만 2609명을 달성하며 2위로 출발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 수트를 벗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첫 스크린 컴백작인 '닥터 두리틀'은 이날 하루 동안 5만 35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3만 8204명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하는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은 이날 하루 동안 2만 1028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808만 4520명을 달성하며 4위로 떨어졌다. 여기에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일일 관객수 8304명, 누적 관객수 42만 9861명을 세우며 5위로 하락했다.

이처럼 '해치지않아'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계속해서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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