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크루셜스타(좌)와 모델 겸 방송인 김진경 / 사진=크루셜스타, 김진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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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가수 크루셜스타와 모델 김진경이 결별했다.

김진경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후 "김진경이 2년 가까이 교제한 크루셜스타와 결별했다"며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별 이유와 시점 등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크루셜스타의 소속사 컬쳐띵크도 이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크루셜스타와 김진경이 헤어진 게 맞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김진경의 소속사 측은 "크루셜스타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만난 지 1년쯤 됐다.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크루셜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김진경은 큰 영감과 안식처가 되어주고, 제가 정규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김진경은 지난해 6월 크루셜스타의 노래 'cigarett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ONSTYLE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하며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드라마 '안단테'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크루셜스타는 지난 2011년 앨범 'A Star Goes Up'으로 데뷔했다. 이후 노래 'Tonight', 'Real Love', 'Flat Shoes'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