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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맨유 레전드' 박지성, “U23대표팀 너무 잘하고 있다.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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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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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삼성동, 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39)이 대표팀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맨유의 슬리브 스폰서 글로벌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가 주최한 박지성 초청행사가 17일 오후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맨유 앰배서더 박지성이 팬들과 만나고, 맨유의 스폰서 콜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콜러는 맨유의 공식스폰서로 욕조, 샤워기 등 욕실용품을 제작하는 미국회사다. 맨유는 소매에 콜러의 로고를 달고 뛴다.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와 캐링턴 연습구장에도 콜러의 제품을 사용하는 등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은 행사는 레전드 박지성과 팬들의 만남이었다. 박지성은 오랜만에 빨간색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행사에 임했다. 박지성은 “어제 한국에 왔다. 아직 시차적응도 안됐다. 선수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 앰배서더와 레전드란 말 모두 좋다. 축구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며 근황을 전했다.

맨유와 콜러에 대한 공통점에 대해 박지성은 “콜러와 맨유 모두 공통점이 있다. 두 글로벌 브랜드가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 맨유팬들에게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노비타 비데를 구매해서 잘쓰고 있다.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AFC U23 챔피언십 8강에 진출한 후배들에 대해 조언을 부탁했다. 박지성은 "너무나 잘하고 있다. 어려운 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긍정적이다. 어린 선수인만큼 좋은 분위기 타서 결과도 좋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박지성은 "남은 경기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올림픽 목표 달성할 것이다. 부담감 떨치고 좋은 경기한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삼성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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