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
영화 ‘기생충’의 국내외 영화제 수상 질주가 멈추지 않을 기세다.
내달 열릴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단이 예심을 통해 선정한 최종 후보작을 17일 공개했다.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봉준호) ▲시나리오상(봉준호·한진원) ▲남우주연상(송강호) ▲남우조연상(박명훈) ▲여우조연상(이정은)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내달 열릴 대종상영화제에 11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른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CJ ENM 제공 |
예심에는 김민오, 김병인, 김익상, 김청강, 김효정, 모은영, 성승택, 이장호, 이창세 등 영화계 전문가와 인사 및 교수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제 56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월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5일 열린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내달 9일 열릴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전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올랐다.
작년에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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