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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젤렌스키, 경제 알지 못해" 비난 녹음된 우크라 총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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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사직서 제출했다"

뉴시스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올렉시 혼차루크 우크라이나 총리가 지난해 10월10일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혼차루크 총리는 이번주 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비난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돼 공개된지 며칠만인 17일 결국 사퇴했다. 2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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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경제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녹음돼 폭로된 올렉시 혼차루크 우크라이나 총리가 17일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하는 발언이 녹음돼 공개된 지 며칠 안 돼 사임한 것이다.

혼차루크 총리는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대통령의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대통령은 투명하고 예절바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혼차루크는 이어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신뢰에 대한 어떤 불신도 쫓아내기 위해 나는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대통령이 이를 의회에 전달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차루크 총리는 이번주 초 젤렌스키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촬영돼 공개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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