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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볼만한 주말영화]2020년 1월 18·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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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의 ‘살인 게임’ 막으려는 강력계 형사

■시네마 <뉴 폴리스 스토리>(OBS 토 오후 9시55분) = 깊은 밤을 틈타 복면을 쓴 괴한 다섯이 홍콩 아시아 은행에 침입한다. 강력계 반장 진국영(청룽)을 비롯한 경찰들은 갱단 아지트 일대를 수색하러 나선다. 그러나 경찰들이 반장 눈앞에서 모두 희생되는 참사가 일어난다. 1년 뒤 동료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절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반장 앞에 정소봉(셰팅펑)이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그는 인터넷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찰 죽이기 게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게임의 배후에 갱이 있음을 지목한다. 한편 갱단은 반장에 의해 신원이 노출되자 시 경찰들의 목숨을 목표로 게임을 재현할 계획을 세운다.

애인이 싸준 도시락,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한국영화특선 <모던 보이>(EBS1 일 오후 11시15분) =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비밀구락부에 놀러 간다. 해명은 그곳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침내 꿈같은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 안에서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난실은 해명의 집을 턴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해명은 난실의 행방을 찾아 경성을 헤맨다. 그리고 해명은 난실이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남자마저도 여럿인 정체가 묘연한 여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명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난실을 향한 열망을 멈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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