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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손흥민, 성격상 계속 퇴장당할 선수 아냐…문제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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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손흥민 선수와 박지성 해설위원.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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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3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후배 손흥민(28·토트넘)을 격려했다.

박지성은 17일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열린 '콜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성은 "손흥민이 지난해 잇따라 퇴장을 받았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고 "글쎄요. 저도 퇴장을 당해봤기 때문에"라며 머뭇거리며 웃었다.

박지성은 "중요한 것은 손흥민이 선수생활을 하면서 퇴장을 주기적으로 당하지 않았다"며 "작년에 몰아서 받은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격상 퇴장을 계속 당할 선수는 아니다"라며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정규리그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날 퇴장은 손흥민이 2019년에 받은 세 번째 레드카드였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 7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레드카드를 3장이나 받는 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이 상황을 통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일본 교토상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박지성은 이후 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퀸즈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에인트호번에 이르는 15년간의 프로선수 생활 중 다이렉트로 퇴장을 당한 적은 한 차례도 없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번에서 뛰던 2004~20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경험은 있다.

당시 발목 부상으로 3주 만에 경기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전반 36분 수비에 가담하다가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드리블하며 들어가다가 상대 수비에 막혀 넘어졌는데 주심이 시뮬레이션 반칙을 선언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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