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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T 뇌물 수수 혐의' 김성태 1심 무죄..."증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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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채용 맞지만 '뇌물' 증거는 부족…무죄 선고

'핵심 증거' 서유열 증언 인정 안 해 모두 무죄

청탁 증거도 없어 업무방해·부정청탁 처벌 불가

[앵커]
딸 부정 채용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쟁점이 됐던 뇌물의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넉 달 동안 이어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부정 채용' 사건 1심 결과는 무죄였습니다.

김 의원 딸이 공채 절차를 뛰어넘는 등 부정하게 채용된 건 맞지만, 뇌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