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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조명한 '해리스의 콧수염'…"일제 총독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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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리스 대사 발언으로 논란이 일면서 외신들도 관련 논란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이 일제 총독을 연상시킬 정도로 고압적인 느낌을 준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원, 투, 쓰리 하면 하나씩 뽑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해볼게요.]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규탄 집회에서 진행한 퍼포먼스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 요구와 맞물려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이 일제강점기의 총독을 연상시킬 정도로 고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리스 대사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중단 결정을 번복하도록 하는데 역할을 하면서 고압적인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CNN도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은 일제 강점기의 유산에 대한 쓰라린 감정, 한미 동맹의 균열 같은 더 큰 문제의 논의를 촉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해리스 대사는 자신이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점 때문에 국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외신 기자들에게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의 언행보다는 혈통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해리스 대사는 미 태평양 사령관으로 전역한 뒤 외교관 생활을 시작하면서 변화를 주기 위해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한 것일 뿐 일본의 유산을 따르기 위한 게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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