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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아이언맨' 윤성빈이 월드컵 5차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윤성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5차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차시기에서 스타트 4초91로 52초66을 기록, 2차시기 스타트 4초87로 52초26을 기록하며 합계 1분44초92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44초50을 기록한 마틴 두커스가, 3위는 1분44초94를 기록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차지했다.

경기 후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경기에서는 여러가지 테스트를 많이 해봤다. 연습주행 때 알지 못했던점을 2차 주행을 하면서 알게됐던 것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 내용이 다음 경기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지만 테스트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다음 경기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성빈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4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리는 월드컵 6차에 출전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