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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지현우, '나 얹혀 산다' 완도 생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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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출연했다.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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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완도에서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지현우는 1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지현우는 "20대 때 한 7~8년 혼자 살다가 본가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지는 3~4개월 됐다"라며 최근 다시 독립한 이유에 관해 "저를 좀 찾고 싶어서. 저의 색깔을 찾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지현우는 현재 전남 완도군에서 지내고 있었다. 군대 맞후임의 집에 사흘째 있는 상황이었다. 지현우는 맞후임의 방에, 맞후임은 본인 동생 방에서 생활했다. 부모님도 같이 사는 집인데 불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너무 잘해주셔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즐겼다. 동네에 풀어놓고 키우는 강아지를 처음 만났는데도 털을 골라주거나, 구면인 강아지와 인사를 나눴다. 또한 동트기 전의 아름답고 오묘한 하늘 풍경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이때 그는 요즘은 거의 볼 수 없는 폴더 폰을 꺼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완도에 있던 지현우는 "일을 안 할 때는 계획을 즉흥적으로 하는 편"이라며 강진 가우도와 무주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났다. 눈이 쌓인 모습을 보면서 설렘을 감추지 않았던 지현우는 뛰어난 스노 보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329회는 1부 10.4%, 2부 11.6%(모두 수도권 기준)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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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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