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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테르 입단’ 애슐리 영 “맨유 팬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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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애슐리 영(35·잉글랜드)이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감사를 표시했다.

인테르는 18일(한국시간) 애슐리 영의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만유로(약19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19-20시즌까지이며, 다음 시즌까지 연장 조항도 포함돼있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애슐리 영은 8년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영은 이적 확정 후 SNS에 “맨유에서 최고의 감독들과 레전드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우승컵을 들 기회를 줘서 영광이었다. 8년 반 동안 감사했다. 매번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최선을 다했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다.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남겼다.

매일경제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애슐리 영이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감사를 표시했다. 사진=AFPBBNews=News1


애슐리 영은 맨유에서 총 261경기 출전, 19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회, FA컵 1회, 리그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에 일조했다.

한편, 인테르는 이번 시즌 여름과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을 포함해 3명의 선수를 맨유에서 데려왔다. 로멜루 루카쿠(27·벨기에)를 지난해 8월 8000만유로(1030억원)에 영입했으며, 알렉시스 산체스(32·칠레)는 임대로 데려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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