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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현석 "휴대폰 해킹 사건은 종결… 전 소속사와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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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 계약 관련해 법적 조치 받았으나, 상호 합의해"

"사회적 물의 일으켜 깊이 반성"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최현석 셰프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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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해킹 사건 및 전 소속사와의 분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어 사죄의 뜻을 표했다.

최현석 셰프는 18일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우선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8년 8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소속사와의 분쟁과 사문서 위조 의혹에 관해서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 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다"라며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올려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라며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7일 최현석 셰프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본 이후인 지난해 8월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때 이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위해 문서를 위조하는 데 가담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로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린 최현석 셰프는 그동안 '올리브 쇼' 시즌 7, '한식대첩' 시즌 2~4, '수요미식회', '올리브 쇼 2015', '마이 리틀 텔레비전', '셰프끼리' 시즌 1~2, '쿡가대표',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극한식탁'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약했다. ' 현재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N '수미네 반찬'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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