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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니시노의 태국, 사우디에 0-1 패... 올림픽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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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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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베트남에 이어 태국의 올림픽 진출 야망도 무너졌다.

태국은 18일 밤 태국 파툼 차니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전반부터 사우디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태국은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렸지만 체격 차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우디가 공세를 퍼부었으나 아쉬운 결정력으로 계속 기회를 놓치며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사우디가 주도하고 태국이 반격을 시도했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버티던 태국은 후반 29분 사우디에 박스 안 상대 공격수를 잡아단기는 위험한 수비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태국 선수들과 니시노 감독이 항의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원심이 유지됐다. 사우디의 키커 알함단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선제골 이후 사우디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다. 사우디는 후반 40분 연달아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쉬운 결정력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사우디는 전반 42분 재차 역습 공세로 수차례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태국 수비의 몸에 맞고 나오고 골대를 맞추며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추가 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태국은 제대로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베트남에 이어 태국마저 올림픽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mcadooo@osen.co.kr

[사진] AFC U-23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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