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 도중 일부 참가자들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18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시 부산역 앞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태극기 집회 뒤, 참가자들이 도로로 행진하던 도중 61살 A 씨가 모는 차량이 대열로 끼어들었습니다.
이후 실랑이가 벌어지자, A 씨의 차량은 앞을 가로막은 집회 참가자들을 치고 3m 정도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당원 등 참가자 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하다가 집회 참가자들에게 막혔고 이후 폭행을 당해 가속기에서 발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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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 도중 일부 참가자들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18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시 부산역 앞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태극기 집회 뒤, 참가자들이 도로로 행진하던 도중 61살 A 씨가 모는 차량이 대열로 끼어들었습니다.
이후 실랑이가 벌어지자, A 씨의 차량은 앞을 가로막은 집회 참가자들을 치고 3m 정도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당원 등 참가자 7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