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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구라는 열애 중… ”결혼식, 한다면 가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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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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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정사로 아내와 협의이혼한 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에서 열애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개그맨 유재석이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사장님 역할을 맡아 '인생 라면집'을 오픈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구라는 함께 인생 라면집을 방문한 박명수가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았냐'고 묻는 질문에 '혼자 살 수 없지 않냐'며 열애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장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섣불리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이야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결혼식에 대해서는 '(하게 된다면) 극비로 할 것이다. 식구들끼리 할 거다. 내 나이에 결혼식은 그렇다'고 답한 후 '그 정도만 하자'면서 추가 질문을 차단했다.

한편, 이날 김구라는 연말 연예대상의 시상식을 두고 거침없는 발언을 해 이목을 끈 사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인생 라면집을 찾은 이유도 대상을 받은 유재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는 것.

당시 김구라는 지난해 말 방송 3사의 연예대상에서 '이런 구색 맞추기', '방송 3사가 만나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해 '구색구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연말에 연예대상 때문에 화제가 됐다고 해서 (인생 라면집에) 왔다'며 '의도치 않게 화제가 돼 재석이한테 미안한 것도 있다. 대상은 유재석이 받았는데 본의 아니게 내가 더 주목을 받았다'고 미안함을 표현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쿠키뉴스 오준엽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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