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드리블 시도를 하고 있다.왓퍼드 | 이동현통신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손흥민이 무난한 활약을 했으나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18일 오후 9시30분 잉글랜드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1무2패로 부진에 빠졌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는 측면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가 7.9점으로 최고평점을 받았고, 페널티킥 선방을 기록한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가 7.7점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나란히 6.8점을 기록한 가운데 델레 알리도 7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 공격수들 중에서는 확실히 가장 눈에 띄었다. 날카로운 돌파와 강력한 슛으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토트넘 승리도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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