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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 왓퍼드 원정 0-0 무승부…손흥민 6경기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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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손흥민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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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4경기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골잡이 손흥민(28) 또한 6경기 째 골 침묵을 해소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9-2020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EPL 16라운드에서 70m 넘는 드리블로 ‘원더골’을 터뜨린 이후 한 달 넘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첼시와의 18라운드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고 돌아와 치른 4경기를 포함해 최근 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6경기에서 득점포를 쉬어갔다.

토트넘은 EPL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쳐 7위(승점 31)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벤 포스터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30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델리 알리에게 짧게 내준 뒤 되받아 날린 오른발 슛도 포스터 품에 안겼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24분 얀 페르통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키커로 나선 트로이 디니의 슈팅을 파울로 가사니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최근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임대해 온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에릭 라멜라가 골대 앞에서 미끄러지며 극장 골을 만들어 낼 뻔 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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