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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히말라야 눈사태로 한국인 4명 실종...기상악화로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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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살 정 모 교사 등 4명 실종…셰르파 2명도 실종

네팔 경찰 구조팀 급파…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정부, 신속한 수색 거듭 요청…신속대응팀 급파

[앵커]
그제(17일) 네팔 히말라야에서 한국인 교사 네 명이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습니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실종자 구조에 나섰지만, 현지 기상 상황이 나빠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눈사태가 한국인 9명을 덮친 건 우리 시각으로 지난 17일 오후.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인 이들은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를 목표로 산을 오르다가 기상 악화로 단념하고 하산하던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