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광주시·교육청·과학관·대학 "AI 인재 양성 사다리 놓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AI 클러스터 포럼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구현에 나선 광주시가 교육계와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손잡는다.

광주시는 20일 지역 교육계와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광주과학관,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조선대·광주교대·호남대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다.

기관장, 총장들은 AI 중심도시 광주 조성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각 기관과 대학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인재를 성장시키는 사다리를 놓는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에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 체계를 기획·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대학은 실무 인재 양성은 물론 창업 지원에도 힘쓰고 우수 인재와 교육 시설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5년간 약 4천억원을 투자해 첨단 3지구 4만6천200㎡에 조성될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AI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월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국가사업으로 확정했고 올해 국비 예산으로 626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9일에는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을 열어 앞으로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융합 사업단도 발족시킨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