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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英 해리 왕자 부부, 봄부터 왕실 공무 중단...재정지원도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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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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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봄부터 왕실 직책 등을 공식적으로 내려놓고 각종 재정지원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현지시간 18일 버킹엄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해리 왕자 부부의 향후 거취에 관한 왕실 내 합의 사항에 대해 밝혔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더이상 왕실의 공식 구성원으로서의 서식스 공작과 공작부인이라는 공식 호칭과 직책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또 왕실 공무 수행 등의 대가로 받았던 재정지원 역시 중단되고 현재 부부의 자택으로 사용 중인 윈저성 프로그모어 코티지를 리모델링하는데 들어갔던 240만 파운드, 약 36억 원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봄부터 해리 왕자 부부에게 이 같은 새 규정이 적용됩니다.

여왕은 성명에서 몇 달간의 대화와 최근의 논의를 통해 자신의 손주와 그의 가족을 위한 건설적이면서 협력적인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와 메건 또 그들의 아들인 아치는 언제나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일원일 것이라며 그들이 지난 2년간 겪어야 했던 극심한 검증 결과에 따른 어려움을 이해하며, 좀 더 독립적인 삶에 대한 그들의 바람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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