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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박인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3라운드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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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인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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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골프 여왕' 박인비가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내며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인 김세영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이날 박인비는 7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후 13번 홀, 14번 홀,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18번 홀에서는 보기를 기록하며 깔끔한 마무리는 하지 못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박인비와 공동 선두였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8언더파 205타를 솎아내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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