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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노르웨이 특급' 홀란드, 도르트문트 데뷔전서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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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적시장서 잘츠부르크 떠나 도르트문트 이적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22경기 28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뽐낸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오른쪽)는 자신의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불과 20분 만에 3개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는 괴력을 선보였다.(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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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완벽한 데뷔전이다.

홀란드는 18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 후반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겨울이적시장에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유럽 빅클럽의 영입 경쟁 속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첫 출전에서 후반 11분 투입돼 34분을 뛰며 3개의 슈팅을 시도해 모두 골로 연결했다.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22경기 28골의 엄청난 골 기록을 선보였던 홀란드는 이적 첫 경기부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5대3 역전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가 1대3으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우카시 피슈체크와 교체돼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데뷔골은 투입 3분 만에 터졌다. 제이든 산초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다.

이후 산초의 골로 동점을 만든 도르트문트는 후반 25분 토르강 아자르의 패스를 홀란드가 마무리하며 역전한 데 이어 후반 34분에는 마르코 로이스가 홀란드의 패트트릭을 완성하는 패스를 성공했다.

불과 20분 만에 세 골을 넣은 홀란드는 "나는 골을 넣으러 왔다"는 소감으로 자신의 완벽한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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