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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롯데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대기업 '창업 1세대' 막내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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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이신영 김보경 기자 =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 명예회장은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중 전날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으며 이날 오후 4시 29분께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