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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끼대장' 음문석, 나이보다 어리게 느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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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음문석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음문석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음문석은 ‘열혈사제’를 통해 코믹한 연기를 선 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첫 출연한 음문석은 올해 나이 39세다. 나이에 비해 동안 외모는 아니지만 유쾌한 캐릭터는 그를 실제 나이보다 한참 어려보이게 한다.

특히 지난해 ‘연기대상’ 축하무대에서 보여준 끼는 ‘천상 연예인’이라는 찬사를 받게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2부 축하 무대에 선 음문석은 그가 열연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장룡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연출부터 안무까지 직접 꾸민 ‘Swing baby’ 무대에서 음문석은 노래 실력과 더불어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도중 갑자기 중단을 선언한 음문석. 그는 “내가 웬만하면 중간에 노래 안 끊는디. 내가 생각한 그 분위기가 안 나요 지금. 다같이 즐기는 파티 아니유. 그쥬?”라며 “기분 좋게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지막 달릴 건디 신나게~ 일어나셔도 돼유”라며 관중에게 함께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배우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함께 음문석의 축하 무대를 즐겼다.

당시 음문석은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열혈사제’로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처음이라 이상하다.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이명호 감독님께 감사하다. 김남길, 이하늬와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며 “천천히 지금부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연기 잘하라는 의미로 상을 받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문석은 윤복희 노래에 맞춰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안아주지. 바로 SBS”라고 센스 넘치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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