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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EPL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과 맨유 모두 부상자를 제외한 총력전을 펼친다. 리버풀은 마누라 라이늘 가동했고, 맨유는 마르시알을 전방에 배치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61점(20승 1무)으로 압도적인 1위를, 맨유는 승점 34점(9승 7무 6패)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을 가동했고, 체임벌린, 헨더슨, 바이날둠,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스, 아놀드,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운다.

원정팀 맨유는 부상자들이 대거 발생해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래쉬포드, 포그바 등 핵심 선수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은 마르시알, 제임스, 페레이라, 프레드, 마티치, 윌리암스,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데 헤아를 선발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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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리버풀,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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