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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박인비·하타오카·로페즈, 2020 LPGA 개막전 연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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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인비가 20일(한국시간) LPGA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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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박인비(32KB금융그룹),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4라운드까지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하타오카, 로페즈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인비는 LPGA투어 통산 20승에 성공하게 된다. LPGA투어에서 20승 고지에 오른 한국선수는 현재까지 박세리 뿐이다.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하타오카는 LPGA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고 있다. 로페즈는 2018년 블루 베이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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