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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해 기상악화…인천 8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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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객선 통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20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2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인천∼연평도, 인천∼풍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이날 운항하지 않는다.

또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7척은 오전만 운항하거나 일부 구간만 단축해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백령도,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나머지 4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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