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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많이 내리면 수시로 눈사태"…사고 직전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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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당일인 지난 17일에 찍힌 현지 영상에는 안나푸르나 골짜기 사이로 눈이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다지 어려운 코스가 아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눈이 많이 내리면 수시로 눈사태가 발생하는 곳이라고 산악인들은 설명했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교사들이 사고를 당한 지점은 안나푸르나 지역 발 3200m 인근의 데우랄리 지역과 히말라야 롯지 사이로 추정됩니다.

사고 직전, 사고 지점에서 250m 떨어진 구간, 골짜기 사이로 눈이 계속 흘러내립니다.

같은 곳에서 오후에 찍은 영상엔 눈이 흘러내리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눈사태가 내리고 있어서 더 올라갈 수가 없어.]

현지 사정에 밝은 산악인들은 해당 지역이 눈이 오면 눈사태가 많이 나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너버라즈 점커텔/현지 여행사 대표 : 눈 내릴 때마다 산사태가 내려요. 계곡이 아니었으면 셰르파들이 코스를 내고 갈 수 있는…]

보통 기온이 오르는 오후에 눈이 녹으면서 눈사태가 생기는데 이번엔 오전에 눈사태가 나면서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 같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너버라즈 점커텔/현지 여행사 대표 : 그 시간에는 안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분들이 출발했겠지요. 산사태가 오전에 일어난 바람에 지금 사고로 일어나게 된 것이죠.]

사고 당일 전남 지역 교사 20여 명도 같은 코스를 오르려고 했지만 눈사태 흔적을 보고 발길을 돌렸고, 사고를 피했습니다.

[전남 교육청 등반대 : 앞으로 이런 눈사태가 여러군데 나서 일정을 포기하게 됐습니다. (안 돼) 아쉽지만 돌아가야 될 거 같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홍빛누리)

류정화 기자 ,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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