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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사랑의 불시착' 김수현, '은밀하게 위대하게' 동구로 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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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tvN '사랑의 불시착'에 배우 김수현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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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은밀하게 위대하게'서 북한 최정예 요원 연기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김수현이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김수현은 자신이 연기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캐릭터 동구로 특별 출연했다. 그는 남한으로 떠난 상사 리정혁(현빈 분)을 찾아 나선 5중대 대원 4인방 앞에 등장했다.

이날 에필로그에서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 분)은 남한으로 내려왔다. 대원들과 정만복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석하며 리정혁을 찾는 임무 수행에 나섰다.

남한에서 잔뜩 긴장한 이들 앞에 누군가 나타났다. 그는 "다들 몸에 힘 좀 빼라"며 "남에 온 지 얼마나 됐나. 공작 수행하러 온 건가?"라고 물었다. 그는 초록색 운동복을 입은 동구였다.

그는 "동무들보다 좀 많이 먼저 이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너무 두려워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그 순간 중국집 사장이 배달을 시키자 즉시 바보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 최정예 요원이 조국 통일의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남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수현은 극 중에서 신분 위장을 위해 동네 바보 동구를 연기했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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