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해치지않아'가 5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 제작사와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의 손재곤 감독이 만난 영화 '해치지않아'가 지난 19일 하루 동안 22만 18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81만 340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해치지않아'가 개봉하자마자 1월 극장가 강자 '닥터 두리틀'을 제치고 1위를 꿰차더니 5일째 그 자리를 지켜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해치지않아'의 뒤는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이었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최고의 흥행으로 이끈 주역인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조 판토리아노까지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이날 하루 동안 10만 759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0만 2599명을 달성하며 2위를 고수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 수트를 벗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첫 스크린 컴백작인 '닥터 두리틀'은 이날 하루 동안 10만 237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5만 4274명을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하는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은 이날 하루 동안 3만 6915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820만 652명을 달성하며 4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일일 관객수 1만 7654명, 누적 관객수 48만 5468명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해치지않아'가 개봉 첫 주말(17~19일)에만 57만 3529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세를 과시한 가운데 개봉 2주차에는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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